실리콘밸리의 IT 기업에서는 이직이 당연시되는 문화다.
배신/ 배반의 의미도 없고
'어떻게 너가 나한테 이래' 하는 의미도 없다
오죽했으면 보통 한 직장에서 머무는 평균 기간이 2년이란 말이 나왔을까;; (평균이라는 얘기는 이보다 짧은 경우도 허다하다는 이야기;;)
팀메이트들이 하나씩 떠나는걸 보면 기분 이상해지고 ㅎㅎ
하지만 진심으로 응원하게된다, 그들을.
오늘 내 매니저가 다른 팀으로 이직하게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오랜기간동안 노려왔던 기회라고 하더라.
그 동안 미운정 고운정이 쌓였는지 헤어진다는 게 아쉬웠지만,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다.
이 곳에서는 이직이 당연한 문화다.
나도 언젠가는 갈것을 알기때문에
누군가의 이직은 진심으로 축하할줄 안다
(물론 그 사람이 가게됨으로 인해서 팀 안에서 일어나는 structure 변화는 넘나 귀찮지만..)
매니저가 가도
팀원이 가도
서로 축하해주는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가 참 좋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다른 곳을 가면
어찌되었건 그 사람을 통해 새로운 인맥이 넓혀지는 것이기 때문에
(또 생각보다 좁은 곳이 실리콘밸리라고 하지 않던가 ㅎㅎ)
서로 Burn down the bridge 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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