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넘어서... 출신 학교 자랑하는 사람들은... 대체 뭘까? 유독 한국인만 그런듯...

20대의 훌륭한 성취였다는 데에는 전혀 의심이 없다.

그 나이에 그 성취를 했다는 것은 박수 받아야 마땅하니까. 

그런데 30대를 넘고 40대가 넘었는데;; 아직도 출신 학교부터 내세우는 사람들은 대체 뭐하는 사람들이야;;;?

특이점은... 외국 사람들이 그러는건 한번도 못봤다 사실. 한국이 학벌주의였어서 (이제는 훨씬 덜하다고는 하니 다행이지만!) 그러는건지 유독 한국 사람들만 그러는듯... 물론 내가 일하면서 만날 한국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냐만은...

 

정말 민망한 일이 있었다. 

K학교 출신 아저씨가 우리 팀과 파트너로 만났는데.. 한국사람인 나한테만 학교 자랑부터 하더라;;;

왜 다른 외국 팀원들한테는 자랑 안해요 아저씨?

우리 팀 매니저는 하버드 출신인데.. 저는 같이 일하는 2년동안 본인이 얘기하는걸 못들었었는데

아저씨는 저를 만나고 2분만에 학교 자랑부터하시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서로 민망한 상황 어쩔거에요 아저씨 ㅋㅋㅋ

 

아, 참고로 저희 팀은 아저씨네랑 일 안할것 같아요...

빈수레가 요란하다는거는 전세계 국룰이니까요....

 

 

오늘 포스팅은 내가 좋아하는 서까남 영상으로 마무리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9_AmT07BSKo